. 그리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그냥 의미없이 보내기는 싫고
. 이럴 때 일수록 더 씩씩하고 즐겁게 지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살면서 가끔씩 나무 같은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다.
. 나를 좋아하지 않거나, 나에게 다른 목적이 있거나,
. 나를 오해하게 만들거나, 나를 착각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닌
. 진실로 나를 소중히 생각하고, 아끼고, 일생동안 책임질 의지가 있는 사람을 위해
. 나는 그 자리를 다른 어떤 것으로도 메우지 않을 것이다.
. 그 연을 기다리면서, 나 자신에 최선을 다하고 멋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 강원도가 추워서 그런지 몸도 으슬으슬 머리도 띵
. 아무도 없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내 모습은 현재 상황과 절묘한 것 같다
. 월정사의 전나무숲길
. 학교때 열심히 그렸던 은방울 꽃이 있는 자생원
. 맛있는 나물밥
.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 내가 아니여도 모든 것은 잘 굴러간다는 것을 난 안다
. 메일로 인수인계를 했으면 됐지 완전 숫가락으로 떠달라는
. 권고사직이 아니라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다고?
. 아직 어리다는 거 아는데 세상물정 모른다는 거 아는데
. 머리는 기름칠 해야 하고, 몸은 비리비리하고
. 근데 난 그렇게는 일 못하겠더란 말이지
. 일회용 소모품도 아니고, 십년을 일한 사람들을 그런 식으로 내모는
. 루쉰이 말하던 것처럼 자본주의는 인육을 먹는 인간의 모습처럼 닮아가는 것 같다
. 그냥 아직 때가 아닌거다
. 그림책과의 인연이 끝이 아니라, 아직 때가 아니라는것
. 더 준비하고, 입에 흙을 물고 숨쉬지 말고, 때를 기다리겠다
. 내가 미련한거 아는데 난 남을 밟고 올라서지는 못하겠다
. 같이 서로 안아주며 산다는 것이 정말 꿈일 뿐인 것일까?
. 내 비록 가진 것 없고 아는 것 없지만
. 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즐겁다는 것을 알기에
. 마음이 원하는 대로 바람에 흘러가는대로
. 나를 세상의 흐름에 맞기자
. 이럴 때 일수록 더 씩씩하고 즐겁게 지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살면서 가끔씩 나무 같은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다.
. 나를 좋아하지 않거나, 나에게 다른 목적이 있거나,
. 나를 오해하게 만들거나, 나를 착각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닌
. 진실로 나를 소중히 생각하고, 아끼고, 일생동안 책임질 의지가 있는 사람을 위해
. 나는 그 자리를 다른 어떤 것으로도 메우지 않을 것이다.
. 그 연을 기다리면서, 나 자신에 최선을 다하고 멋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 강원도가 추워서 그런지 몸도 으슬으슬 머리도 띵
. 아무도 없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내 모습은 현재 상황과 절묘한 것 같다
. 월정사의 전나무숲길
. 학교때 열심히 그렸던 은방울 꽃이 있는 자생원
. 맛있는 나물밥
.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 내가 아니여도 모든 것은 잘 굴러간다는 것을 난 안다
. 메일로 인수인계를 했으면 됐지 완전 숫가락으로 떠달라는
. 권고사직이 아니라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다고?
. 아직 어리다는 거 아는데 세상물정 모른다는 거 아는데
. 머리는 기름칠 해야 하고, 몸은 비리비리하고
. 근데 난 그렇게는 일 못하겠더란 말이지
. 일회용 소모품도 아니고, 십년을 일한 사람들을 그런 식으로 내모는
. 루쉰이 말하던 것처럼 자본주의는 인육을 먹는 인간의 모습처럼 닮아가는 것 같다
. 그냥 아직 때가 아닌거다
. 그림책과의 인연이 끝이 아니라, 아직 때가 아니라는것
. 더 준비하고, 입에 흙을 물고 숨쉬지 말고, 때를 기다리겠다
. 내가 미련한거 아는데 난 남을 밟고 올라서지는 못하겠다
. 같이 서로 안아주며 산다는 것이 정말 꿈일 뿐인 것일까?
. 내 비록 가진 것 없고 아는 것 없지만
. 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즐겁다는 것을 알기에
. 마음이 원하는 대로 바람에 흘러가는대로
. 나를 세상의 흐름에 맞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