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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1월 1일이면 혼자 여행을 한다.
여행이라해도 좋고, 아니여도 좋다.
각자의 의미는 다르지만 난 여행이라 칭한다.
하루하루가 숨가쁘다가, 1월 1일이면 그래도 여유로운 느낌이라는 게 있어서
삼청동, 인사동, 양평, 남산 이런 가까운 곳들을 다닌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행을
오늘의 코스. 낙산공원 - 명인만두가게 - 시네큐브 - 성곡미술관
몇년만에 찾은 성곡미술관은 신정아로 인해 참 썰렁해졌지만
그래도 야외미술관은 여전했다. 다만 몇개의 건물이 생겼다.
죽은 비둘기. 보신각 앞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노숙자.
24시간 맥도날드의 점원. 공원 올라가는 길. 동네의 운치도 좋고. 낙산공원의 성곽들. 대학로.
명인만두의 떡만두국. 시네큐브 <일루미나타>. 연극과 현실 사이. 체코의 인형극 삽입.
성곡미술관 가는 길 체코대사관. 야외미술관.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집에서 잠잤다. 감기들었다. 그래도 행복!
그래도 나름 하늘과 가까운 곳에서 새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