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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25. 23:22


"hey! Underachievers! please Try harder!"
"넵! 더 열씨미 하겠습니다!"
. 속으로 이렇게 계속 외치지만 메아리처럼 맴돌뿐이다.

. 벨과 세바스찬이 근 한달간 계속 머릿속에서 뱅뱅 맴돌다가
. 결국 사진기의 초창기 아가씨들을 찾고나서
. 편리함의 최고봉이 락숍과 함께 한 음악을 찾았다. 아주 적절한 조화임

. 배고프다. 난 왜 맨날 바보짓만 하고 다닐까나.

. 거리는 산책자를 사라져버린 시간으로 데리고 간다.
. 한시간전, 몇시간전, 하루전, 이틀전, 계속 과거의 시간으로 끝없이.
. 아스팔트 바닥만을 의지한채 나의 고개짓은 도취감에 빠진다
. 작은상자의 친구들과 흥얼흥얼 고개를 흔들흔들.
. 구석구석을 배회하다 지쳐서 들어온다
. 서먹서먹하고 차갑게 맞이하는 방으로 돌아와
. 할 수 있는 건 이불을 움켜쥐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 도시를 방황한 소녀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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