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점심은 혜정언니와 스파게티를
토요일 저녁은 연경언니와 된장비빔밥을
일요일 점심은 은영이와 현선이에게 커피를.
일요일 저녁은 윤주와 꼬꼬댁과 친구를 얻어먹었다. 와 완전 바빴었네.

대신
혜정언니에게 내가 좋아하는 오설록의 레몬그린티를 얻어먹은후 설문조사에서 얻은 세작 3개와
선생님이 나온 다큐와 기타등등이 모아진 vcd와 선생님 강의 파일을 주었고.
연경언니에겐 오설록에서 받은 세작 3개와 쥴앤짐을 보여주었고
은영이에게는 오르골을, 김치찌개+계란말이, 교보문고 앞에 정말 맛난 팥도너츠를 사주었고
윤주에게는 행복한 엠마를 보여주었다.

혜정언니는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었고, 본받아야해.
연경언니도 텝스를. 정말 본받아야해.
은영이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을 선물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이렇게 즐겁게 노는 것도 어느순간 추억이 될것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윤주와 동대문에서 옷을 봤는데, 송군은 송양으로 가기가 참 힘든가보다. 흑흑.

설날이 지나면시작해야할 일들을 정리하기.
영어 다 잊어버렸다. 아예 담쌓고 살았는데, 이제는 서서히 해야만 하는 시기가 다가온다.
해야해. 정말 문제의식 없다. 아이엘츠 준비하기.

고단했지만 행복한 하루였다.
작은 것에도 기쁨이 느껴진다.
교보문고 앞의 달콤한 단팥 도나츠는 정말 너무 맛있다.
광화문집의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도 너무 배불러.
종로에 새로생긴 보드람도 살살 녹고. 치킨킬러 조양과 송군은 행복했다.
이런게 행복이라 말할수 있겠지.

아...오늘은 그냥 일찍자야 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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