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날

2008. 10. 31. 02:17
. 아흔 두살이신 최정순 선생님의 음성을 들은 날.
. 명조체의 계보에 대해 다시 알게 된 날.
. 유풍회사에서 발견된 종이한장. 백학성씨가 조각한 글자.
. 활자 원도의 살아있는 증인.
. 돌아오신 선생님의 깜짝 선물에 완전 감동.
. 내가 인쇄 감리 나가서 불평불만하던 평화당이 유명한 곳이었다는 사실.
. 박선배는 말씀이 너무 많으셔서 오늘은 송데렐라가 못되다. 그래서 완전 피곤.
. 하지만 너무나 뜻깊은 날.
. 잊지말자. 달인이 되려면, 적어도 20년 이상은 그 분야에서 일해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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